창업 노하우읽는 데 5

오픈 첫 달, 단골을 만드는 쿠폰은 이렇게 설계해요

할인 폭보다 중요한 건 타이밍과 대상이에요. 새로 문을 연 매장이 첫 달에 써볼 수 있는 쿠폰 설계법을 소개해요.

가게를 열고 첫 한 달은 동네에 이름을 알리는 시간이에요. 이때 찾아온 손님이 두 번째로 방문하느냐가 매장의 첫 단골을 만들어요. 무작정 할인을 크게 하기보다, 누구에게 언제 어떤 쿠폰을 줄지 정해두면 적은 비용으로 재방문을 늘릴 수 있어요.

첫 방문 손님에게는 '다음 방문' 쿠폰을

오픈 기간에 가장 흔한 실수는 첫 결제에서 크게 할인해 주는 거예요. 손님은 이미 가게에 와 있으니, 할인은 다음 방문에 쓰도록 주는 편이 효과적이에요.

  • 적립하면 바로 '다음 방문 시 음료 사이즈 업' 쿠폰 발행

  • 사용 기한은 2주로 짧게 잡아 기억에서 사라지기 전에 다시 오도록 유도

할인 대신 경험을 주는 쿠폰

금액 할인은 가격에 대한 기대를 낮출 수 있어요. 샷 추가, 디저트 맛보기, 포장 무료처럼 매장의 특징을 경험하게 하는 쿠폰을 섞어보세요. 비용은 적게 들고, 손님에게는 가게를 한 번 더 알아가는 기회가 돼요.

보내는 시점이 할인율보다 중요해요

쿠폰 목적보내는 시점예시 문구
첫 방문 감사결제 직후와주셔서 고마워요. 다음엔 사이즈를 올려드릴게요
재방문 유도첫 방문 후 10일요즘 새로 나온 메뉴가 궁금하지 않으세요?
오랜만의 방문마지막 방문 후 30일오랜만이에요. 따뜻한 음료 한 잔 준비해 둘게요

첫 달이 끝나면 숫자를 확인하세요

한 달이 지나면 쿠폰별 사용률과 다시 온 손님 수를 확인해 보세요. 사용률이 낮은 쿠폰은 문구나 혜택을 바꾸고, 반응이 좋은 쿠폰은 기본 설정으로 남겨두면 돼요.

작은 가게일수록 말투가 힘이에요

쿠폰 문구를 사장님 말투로 써보세요. '10% 할인 쿠폰 발급'보다 '지난번 라떼 어떠셨어요?'가 훨씬 오래 기억에 남아요. 단골은 할인이 아니라, 가게가 나를 기억한다는 느낌에서 시작돼요.